아프리카컵 카트리그, 문호준, 정선호 조 1위로 파이널 진출
2008.04.14 09:25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지난 12일(토)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터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컵 카트라이더 리그` 2라운드 A, B조 경기 결과 문호준, 오명기, 정선호, 김진희가 2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문호준은 7경기만에 총점 56점을 획득하며 이 날 가장 먼저 2라운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1라운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문호준은 1경기에서 5등으로 들어온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경기에서 1위 아니면 2위로 골인점을 통과하며 손쉽게 A조 1위를 차지했다.
오명기는 문호준의 뒤를 이어 A조 2위로 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1경기에서 1등으로 스타트를 끊으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오명기는 이후 꾸준히 성적을 내며 9경기만에 50점을 넘어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B조 1위를 차지한 정선호는 1, 2경기를 연속해서 1위로 통과하는 등 출발부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경기 중반 연속 세 번 1위를 차지한 장진형에게 밀리며 잠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지막 7경기에서 1등으로 골인하며 결국, 조 1위를 거머쥘 수 있었다.
B조 2위는 돌아온 ‘파이터’ 김진희에게 돌아갔다. 김진희는 중반 리타이어를 기록하고 장진형에게 밀리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꾸준히 점수 관리에 힘쓴 결과 11경기만에 총점 55점을 기록했다. 김진희는 지난 7차 리그를 불참했었는데, 이번 8차 리그에서 1라운드 때는 별 성적을 못 내다가 2라운드에 와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 모습이다.
한편, 이 날 2라운드 A조는 장승우를 뺀 7명의 선수로 경기가 진행됐다. 지난주 1라운드 파이널 경기 리플레이 판독 결과, 장승우에게 이번 시즌 참가 정지 및 차기 시즌 참가 불가 판정이 내려진 것. 장승우가 사고를 일으켜 같은 팀인 EOS 의 김준을 의도적으로 밀어준 정황이 포착돼 넥슨 심판진은 이와 같은 판정을 내리게 됐다.
19일(토) 6시 30분에는 강진우, 강석인, 김준, 유임덕, 김진용, 김강인 등이 출전하는 2라운드 C, D조 경기가 열린다. 카트리그 전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온게임넷은 ‘김대겸의 선견지명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게임넷 홈페이지(www.ongamenet.com)를 통해 김대겸이 예언한 우승자의 적중 여부를 맞춘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문화상품권 20,000원을 지급하는 것.
또한 매 경기마다 최고의 선수를 뽑는 ‘베스트 라이더’ 투표가 포모스 홈페이지(www.fomos.kr)를 통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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