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8강행 이재성, 반전 시작되나
2015.07.19 15:25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인 이재성
19일(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이하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16강 4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결의 주인공은 2014시즌 챔피언 이재성(DW 이재성, 기공사)과 지난 시즌 8강 진출자 김형주(권담셋, 권사)였다.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양 선수는 파이널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최후의 승자는 전 무왕 이재성이었다.
첫 번째 세트 승자는 김형주였다. 과감한 '비연각'으로 이재성의 '이탈'을 빼낸 그는 기공사에게 드리블할 틈도 주지 않고, 맹공을 펼쳤다. 이재성은 벌려진 생명력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첫 번째 세트를 내주었다.
이어진 세트 초반에도 권사의 맹공이 계속되었지만, 전 무왕은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초반부터 연타를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준 이재성이었지만 1분 20초경 김형주의 탈출기를 빼내고 36연타를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세 번째 세트에서는 이재성의 드리블 능력이 빛을 발했다. 김형주가 상태 이상 면역기를 앞세워 그와의 거리를 좁히려 했으나, 이재성은 날쌘 움직임으로 그의 공격을 피해내 기회를 잡았다. 이후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은 이재성은 40연타를 성공해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4세트에서는 권사의 연타가 터져 나왔다. 경기 시간 1분 20초경 이재성의 탈출기를 깔끔하게 빼낸 김형주는 침착하게 27연타를 성공,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파이널 세트 초반, 이재성의 '화련장'이 폭발했다. 권사도 이에 지지 않고 '승룡각'으로 응수, 기공사의 탈출기를 빼냈다. 하지만 이후 대처에서 양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과감하게 탈출기를 사용한 이재성과는 대조적으로 김형주는 이를 아끼며 기회를 노렸다. 상대의 의도를 눈치챈 이재성은 재빠르게 그 뒤를 잡았고, 각종 상태 이상기를 연계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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