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김신겸, 마령 앞세워 2위 등극
2015.08.06 19:27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엄청난 폭딜로 승리를 거둔 김신겸
6일(목),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2(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5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절친한 친구이자 같은 팀 소속의 양 선수가 결선 플레이오프를 향한 분수령에서 만났다. 양 선수는 서로 한 방 콤보를 선보이며 파이널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최후의 승자는 김신겸이었다.
첫 번째 세트에서는 권혁우의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김신겸이 '마령'을 앞세워 쉴 새 없이 압박했지만, 권혁우는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상대의 빈 틈을 포착한 권혁우는 2분 30초경 '번개 베기'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첫 승을 따내며 좋은 출발을 한 권혁우였지만, 이어진 세트에서 무시무시한 '폭딜'을 맛봤다. 초반 분위기는 권혁우가 좋았다. 흡공으로 상대의 내력을 감소시킨 뒤 상태 이상기를 연계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 시간 2분경 터진 김신겸의 '폭딜'은 이전까지의 우세를 말끔히 뒤집어 버렸다.
기세를 잡은 김신겸은 다시 한 번 '폭딜'을 뿜어냈다.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권혁우가 초반부터 '번개 베기'로 김신겸의 생명력을 뽑아냈지만, '마령'을 활용한 엄청난 공격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1패 뒤 2연승을 거둔 김신겸은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4세트에서는 권혁우의 반격이 시작됐다. 경기 초반부터 '비연검'으로 김신겸의 탈출기를 빼낸 그는 상대를 쫓아가 공격을 이어나갔다. 이를 통해 분위기를 잡는데 성공, 최단 라운딩 기록을 달성하며 16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세트는 출발부터 권혁우가 좋지 않았다. 시작부터 탈출기가 빠졌기 때문이다. 김신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령'을 소환해 맹공을 퍼부었고, 이어진 기세 싸움에서 이기며 결국 최종 승리자가 되었다. 8강에서 3승 2패를 기록한 김신겸은 조 2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권혁우는 3위로 밀려났다.
1위: 박진유(암살자) 4승 0패 9RP2위: 김신겸(주술사), 3승 2패 4RP3위: 권혁우(린검사), 3승2패 1RP4위: 이재성(기공사), 2승 2패 3RP5위: 윤정호(기공사), 2승 2패 1RP6위: 김정환(주술사), 2승 2패 -3R7위: 강덕인(권사), 0승 4패 -8RP8위: 한준호(검사), 0승 4패 -9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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