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B조 1위 양진협, '다득점 예상 못했다'
2015.08.15 16:45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B조 1위를 기록한 양진협
15일(토),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시즌2' B조 풀리그 경기에서 양진협이 1위에 올랐다. 이 날 양진협은 전반 라운드에서 2위에 그쳤지만, 후반 들어 연승을 거두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지난 시즌 4강에 이어 또 한 번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양진협의 승리 소감을 게임메카가 들어보았다.
8강에 진출한 소감은?
첫 경기를 꼭 이기자는 마음으로 현장에 왔는데 져서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고, 조 1위에 올랐다. 기쁘다.
1경기 플레이가 좀 무거워 보였다. 긴장했었나?
그렇다. 긴장을 많이한 나머지 콘트롤도 제대로 안되더라. 전체적으로 너무 어려웠다.
8강에서는 긴장감을 떨칠 수 있을 것 같은가?
누구와 대전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 지난 시즌 4강에서 박준효와 대결할 때 너무 긴장했었다.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했는데, 이 때문에 박준효와 만나면 좀 두려울 것 같다. 다른 두 선수와는 온라인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아 무섭지 않다.
오늘 골득실이 무려 +7이었다. 예상했었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김)강이 형이 오늘 너무 긴장한 것 같더라.
EP를 많이 획득했다.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공격수와 수비수를 보강할 예정이다. 남은 기간 동안 선수 탐색에 집중하겠다.
'LF - ST - CF - RF' 형태가 돋였다.
대회 전부터 준비한 전략이다. LF/RF는 LW/RW에 비해 중앙쪽으로 많이 침투하는 포지션이다. 공격적으로 나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한 전략인데, 덕분에 다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막판 조 1위는 예상했는가?
마지막 경기에서 심판이 말을 해주더라. 3골차로 승리하면 1위에 진출한다고. 대회에서 득점은 쉽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헌데 선제골을 너무 이른 시간에 넣어 마음이 생겼다.
이번 시즌 목표는?
지난 시즌 4강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미련이 있지만, 일단 눈 앞의 상대를 먼저 생각할 계획이다. 8강을 뚫는게 지금의 최대 목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결승전에 가고 싶다. 지난 시즌에는 말을 안했는데, 이번엔 본선 진출 이후 부모님께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다. 많이 이해해 주셔서 좋은 결과를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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