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2, 유저와의 직접적인 소통 위한 창구 마련
2010.07.23 11:41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하고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댄스 배틀 게임 ‘오디션2’에서는 유저와의 소통을 위한 여러 창구를 열어두고, 유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먼저, 오디션2 홈페이지에는 유저가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하고 유저의 다양한 의견을 개발진과 운영진에게 전달하고 있다.
‘오투톡톡’ 아이디어 공모 게시판에는 게임 내 밸런스에 관한 준 전문가적인 의견부터 게임모드에 추가할만한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운영팀에서는 모든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유저의 의견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게임에 반영되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오픈한 오디션2 상점에도 유저의 아이디어가 반영된다. 의상공모 게시판을 통해 평소 입고 싶은 스타일이지만 현실에서는 시도하지 못했던 의상들을 코스튬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유저들은 원하는 의상과 비슷한 사진들을 미리 스크랩 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올리는 등 원하는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실제로 의상 공모 게시판에서 가장 활발하게 접수되는 신발, 상의 부위의 아이템은 ‘블랙 하이탑 워커’, ‘스포티 후드’ 등 20여 종 가량의 아이템으로 직접 개발에 반영되기도 했다.
오디션2는 특히 유저들의 참여가 적극적인 편이다. 지난 6월 24일 여성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리미엄 이벤트에는 여성들과 동등한 혜택을 제공해 달라는 남성 유저들의 요청이 연일 쇄도하여 남성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또, 유저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게임 내 문화를 만들어가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 5월 게임 진행을 돕고자 모집된 ‘수호천사’에서는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30명의 게임 도우미가 활동 중이다. 이들 수호천사는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들에게 채팅을 통해 진행방식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게임 내 이용자들의 동향을 운영자 및 개발팀에 전달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운영본부 이민우 본부장은 “오디션2에 의견을 주시는 유저 분들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유저 여러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오디션2가 지금처럼 유저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