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 무한사냥 ‘세계수의 탑’ 등장
2013.08.01 18:24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가 한일 동시 발매된다
게임아츠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가 오는 8월 29일 PS비타로 정식발매된다.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는 지난해 8월 출시된 ‘라그나로크 오디세이’의 확장팩 격인 작품으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처럼 거대 괴수를 다양한 무기로 물리치는 것이 핵심 재미 요소다. 해당 게임에는 전작과는 다른 콘텐츠와 아이템이 추가됐고, 데이터 공유도 가능해 기존 캐릭터 및 카드 정보를 인계해서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작인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는 이명진의 만화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제작된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을 계승한 PS비타용 스핀오프 작품이다. PS비타의 성능을 활용한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최대 4인의 멀티 플레이 및 온라인 협동 플레이가 특징이다.
▲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 E3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무한 몬스터 사냥 ‘세계수의 탑’
▲ 5층 마다 랜덤하게 던전 구조가 바뀌는 지역 '세계수의 탑'
‘세계수의 탑’은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의 핵심 요소인 거대 괴수 사냥을 십분 활용한 신규 콘텐츠로, 무한정 탑을 오르며 끝없이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던전이다. ‘세계수의 탑’ 입장에 필요한 아이템인 ‘세계수의 방울’은 퀘스트 보상이나 던전 내 특정 몬스터를 쓰러트리면 입수할 수 있고, 게임 내 상점인 노른 교역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 '발키리의 시련' 상태가 발동됐다!
▲ 캐릭터가 더욱 강해지는 발할라 상태, 적을 빨리 무찌르자
▲ 아이템이 우수수 쏟아지는 라그나로크 상태
특히 ‘세계수의 탑’ 내에서만 발생하는 퀘스트인 발키리의 시련(Ordeal of Valkyrie)을 완료할 경우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하고 퀘스트 시간이 연장되는 ‘발할라’ 상태가 되거나, 많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라그나로크’ 상태로 변할 수 있다.
한층 높아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재미
‘라그나로크 오디세이’에는 게임 내 상점이자 거점인 노른 교역소에 새로운 NPC인 ‘노른’이 추가된다. 더불어 신규 의상과 아이템도 등장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 ‘노른 교역소’에서 아이템을 교환해주는 신규 NPC '노른'
▲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더하는 신규 의상들
▲ 예약 특전으로 제공되는 ‘세계수의 모자’
부담 없이 이어서 즐기자, 데이터 인계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는 전작인 ‘라그나로크 오디세이’의 콘텐츠는 그대로 계승하고, 새로운 스토리와 던전 등이 추가된 이른바 ‘완전판’이다. 따라서 게임 시스템이나 이야기 전개는 큰 차이가 없어 기존에 ‘라그나로크 오디세이’를 즐기던 유저들은 캐릭터를 새로 육성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 '라그나로크 오디세이'의 데이터를 옮기는 모습
개발사인 게임아츠는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데이터 인계 시스템을 게임 내에 삽입했다. 데이터 인계는 ‘라그나로크 오디세이’의 데이터를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 로 일부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플레이어 캐릭터의 이름과 성별, 외모, 직업과 무기추출, 몬스터 카드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전작에서 입수한 추가 DLC도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에서 다시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에이스’는 8월 29일 PS비타 전용으로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