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왕] 장군멍군 VR 삼국지! 10가지 기준 통과한 최종 승자는?
2016.10.19 20:41게임메카 멀미왕
※ [멀미왕]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전문가 ‘멀미왕’이 아직은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VR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친절하게 전하는 연재 코너입니다. 이제껏 수백여 VR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이에 대한 영상 리뷰를 진행 중인 ‘멀미왕’에 대한 소개는 인터뷰(바로가기)에서 확인하세요!
가상현실 삼국지가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먼처 출시된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가 2강 체제를 이룬 가운데 PS VR까지 등장하며 VR 삼자대결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한 발 앞섰던 오큘러스 리프트와 바이브가 국내 출시에 미진한 사이, PS VR이 먼저 정식 발매되어 국내에 들어온 첫 번째 고성능 VR 기기가 됐습니다. 멀미왕도 PS VR 출시 이후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훨씬 뜨거워졌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세 기기 모두 출시되었으니 가장 궁금한 점은 이거죠. 각자 장단점은 무엇일까? 어떤 제품을 사야 좋을까? 기기의 어떤 점을 우선하는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단순히 좋고 나쁨을 가르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VR 기기에서 중요하다고 평가되는 착용감, 편의성, 디자인, 시야각, 그래픽, 트래킹, 모션 컨트롤러, 설치 난이도, 콘텐츠, 가성비까지 10가지 기준을 토대로 세 기기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크든 작든 동서양 어떤 얼굴형도 커버한다, 착용감은 PS VR

▲ 쓴 듯 쓰지 않은 듯, 착용감 좋은 PS VR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가장 먼저 착용감은 PS VR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PS VR은 기기를 얼굴에 대고 헤어밴드로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무게중심이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고 머리 전체에 골고루 퍼져 압박감이 덜합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얼굴에 닿는 부분이 오목해서 서양형 얼굴에 잘 맞고, 바이브는 넓적한 형태라 동양형 얼굴이 편한데, PS VR은 여유로운 안면 공간과 헤어밴드 덕분에 어느 쪽과도 잘 어울립니다. 안경을 쓰고 사용하기에도 편하고요.
앉아서 VR 기기만 뒤집어 쓰면 끝, 사용 편의성은 오큘러스 리프트
가상현실 세계에 곧바로 뛰어들 수 있는 신속함에 있어선 오큘러스 리프트가 한 수 위입니다. PC 앞에 앉아 VR기기를 쓰기만 하면 곧바로 작동하죠. 여기에 오큘러스 리프트는 기기에 음향장치와 전원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바이브나 PS VR에 비해 따로 챙겨야 할 부속 기기가 적습니다. 반면 다른 기기들은 이어폰도 직접 연결해야 하고, 특히 바이브는 일정한 공간 내 움직임을 인식하는 룸스케일 VR이 잘 작동하는지 매번 확인해야 돼서 게임을 즐기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선발주자의 노하우가 느껴지는 섬세함, 디자인은 오큘러스 리프트

▲ 깔끔한 디자인의 '오큘러스 리프트'면 나도 패션왕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모든 기기가 그렇듯,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평가가 천차만별로 갈립니다. 다만 필자 개인적으로는 심미적 만족감과 내구성 등을 고려했을 때 오큘러스 리프트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와 겉의 고급스러운 천 재질, 이어폰이 필요 없는 일체형 음향장치, 그리고 렌즈에 이물질이 들어갈 틈이 없는 섬세한 설계가 일품입니다. 아무래도 VR 기기 개발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친 만큼, 제품 완성도가 높은 편이죠.
탁- 트인 가상현실이 몰입도 잘되는 법, 시야각은 PS VR
가상현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넓은 시야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렌즈 가장자리가 좁아 시야각 역시 좁고, 코밑 공간에서 새들어 오는 빛 때문에 콘텐츠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반면 PS VR은 렌즈 가장자리 옆 공간이 넓어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빛이 새어 들어오지도 않죠. 바이브 또한 안면부를 얇은 파츠로 교환하면 PS VR 못지 않은 시야각이 나옵니다만, 기본 구성으로만 따지자면 PS VR이 가장 우수합니다.
가상현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넓은 시야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렌즈 가장자리가 좁아 시야각 역시 좁고, 코밑 공간에서 새들어 오는 빛 때문에 콘텐츠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반면 PS VR은 렌즈 가장자리 옆 공간이 넓어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빛이 새어 들어오지도 않죠. 바이브 또한 안면부를 얇은 파츠로 교환하면 PS VR 못지 않은 시야각이 나옵니다만, 기본 구성으로만 따지자면 PS VR이 가장 우수합니다.
하이엔드 PC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그래픽은 바이브

▲ 그래픽의 강자는 바이브, 다만 하이엔드 PC가 있다면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그래픽은 하이엔드 PC를 권장하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바이브가 PS4 기반인 PS VR보다 뛰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PS VR로도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기기에 무리는 없습니다만, 해상도가 낮아 픽셀이 튀곤 하죠. 여기에 PS VR의 그래픽 연산처리 능력은 다른 두 기기의 최소 사양에도 못 미쳐요. 다만 PS VR은 향후 그래픽 성능 향상을 예고한 PS4 PRO가 출시되면 고화질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남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바이브를 비교하자면 성능은 대등하지만 시야각이 넓은 바이브가 더 좋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가상현실은 룸스케일 VR로 완성된다, 트래킹은 바이브
트래킹(Tracking, 추적)이란 문자 그대로 신체 움직임을 인식하여 가상현실에 반영하는 기술입니다. 고개를 돌리거나(헤드 트래킹) 몸을 움직일 때(포지션 트래킹) 머리 움직임에 따라 게임 속 시야가 바뀌고, 몸을 움직이는 것에 맞춰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죠. 트래킹이 정밀할수록 멀미도 없고 실제 그 세계에 있는듯한 깊은 몰입이 가능합니다. 이 트래킹을 바닥에서부터 천장과 벽을 포함해 360도 범위로 극대화한 것이 룸스케일 VR이며, 현재는 오직 바이브만이 갖춘 강점이죠.
오큘러스 리프트도 룸스케일 VR이 가능하긴 하지만 추가로 모션센서를 하나 더 구비해야만 한다. 이어서 PS VR은 트래킹 지원되는 공간이 바이브보다 훨씬 좁고, 적외선을 사용하는 다른 기기와 달리 가시광선을 쓰기 때문에 외부 환경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고개를 급히 돌리거나 몸을 움직일 때 약간씩 화면이 밀리기도 하며, 전용 컨트롤러 PS 무브도 이따금씩 인식이 부자연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트래킹(Tracking, 추적)이란 문자 그대로 신체 움직임을 인식하여 가상현실에 반영하는 기술입니다. 고개를 돌리거나(헤드 트래킹) 몸을 움직일 때(포지션 트래킹) 머리 움직임에 따라 게임 속 시야가 바뀌고, 몸을 움직이는 것에 맞춰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죠. 트래킹이 정밀할수록 멀미도 없고 실제 그 세계에 있는듯한 깊은 몰입이 가능합니다. 이 트래킹을 바닥에서부터 천장과 벽을 포함해 360도 범위로 극대화한 것이 룸스케일 VR이며, 현재는 오직 바이브만이 갖춘 강점이죠.
오큘러스 리프트도 룸스케일 VR이 가능하긴 하지만 추가로 모션센서를 하나 더 구비해야만 한다. 이어서 PS VR은 트래킹 지원되는 공간이 바이브보다 훨씬 좁고, 적외선을 사용하는 다른 기기와 달리 가시광선을 쓰기 때문에 외부 환경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고개를 급히 돌리거나 몸을 움직일 때 약간씩 화면이 밀리기도 하며, 전용 컨트롤러 PS 무브도 이따금씩 인식이 부자연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손에 착 감기는 구조가 핵심, 컨트롤러는 오큘러스 리프트

▲ 출시가 가장 늦은 만큼 잘 만들어진 '오큘러스 터치'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가상현실에서 마치 내 손처럼 움직이는 VR 전용 컨트롤러는 일반 게임패드보다 훨씬 생생한 체험을 가능케 합니다. 바이브 컨트롤러는 적당히 무게가 있어 안정적이지만 그립 버튼을 누르기가 좀 불편하죠. 이어서 PS 무브는 태생이 VR 전용이 아니라서 그런지 버튼이 부족해서 게임을 하다 메인 화면을 조작하려면 게임패드를 함께 써야 합니다. 반면 오큘러스 터치는 자연스러운 손가락 트리거와 인체친화적인 구조 덕분에 가상현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PS4에 꼽기만 하면 완료, 첫 설치 난이도는 PS VR
VR 기기를 처음 쓰는 분들이 놀라는 부분이 설치가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연결할 선도 많고, 몸을 움직일 여유 공간도 확보해야 되기 때문에 첫 설치에서 애를 먹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따라서 설치가 얼마나 간편한가도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죠. 일단 세 기기 중 첫 설치는 PS VR이 가장 수월합니다. 아무런 소프트웨어 없이 그냥 PS4에 꼽기만 하면 설치 완료거든요. 심지어 TV 연결조차 필요 없습니다. 반면 바이브는 스팀, 오큘러스 리프트는 오큘러스 홈 소프트웨어를 PC에 깔아줘야 하죠. 여기에 바이브를 제대로 즐기려면 방 여기저기를 오가며 모션센서를 달아줘야 되는데 작업이 상당히 고됩니다. 값비싼 센서가 떨어지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키려면 못질을 해야 할 수도 있고요.
VR 기기를 처음 쓰는 분들이 놀라는 부분이 설치가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연결할 선도 많고, 몸을 움직일 여유 공간도 확보해야 되기 때문에 첫 설치에서 애를 먹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따라서 설치가 얼마나 간편한가도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죠. 일단 세 기기 중 첫 설치는 PS VR이 가장 수월합니다. 아무런 소프트웨어 없이 그냥 PS4에 꼽기만 하면 설치 완료거든요. 심지어 TV 연결조차 필요 없습니다. 반면 바이브는 스팀, 오큘러스 리프트는 오큘러스 홈 소프트웨어를 PC에 깔아줘야 하죠. 여기에 바이브를 제대로 즐기려면 방 여기저기를 오가며 모션센서를 달아줘야 되는데 작업이 상당히 고됩니다. 값비싼 센서가 떨어지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키려면 못질을 해야 할 수도 있고요.
스팀에 쌓여있는 수백 가지 즐길 거리, 콘텐츠는 바이브

▲ VR 시대에도 스팀의 전설은 계속된다, 쭈욱-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다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얼마나 많은 즐길 거리가 있냐는 겁니다. 이 부분은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끼고 있는 바이브의 압승입니다. 현재 각 기기 플랫폼에 등록된 가상현실 콘텐츠는 스팀(바이브) 750개, 오큘러스 홈(오큘러스 리프트) 150개 가량이며, PS VR은 곧 출시될 것까지 합쳐 50개입니다. 특히, 스팀에는 게임 외에도 교육, 문화, 영상,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가상현실 콘텐츠가 마련돼 있습니다. 게임만 한정하면 PS VR에 ‘배트맨 아캄 VR’, ‘파포인트’, ‘섬머레슨’ 등 킬러 타이틀이 많긴 하지만 콘텐츠 양으로 보면 바이브가 가장 많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또한 페이스북을 등에 업고 앞으로 플랫폼을 크게 키울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지포스 GTX1080 하나면 PS4가 두 대인데… 가성비는 PS VR
아무리 오큘러스 리프트와 바이브의 성능이 뛰어나다 한들 PS VR은 가격이라는 최고의 무기가 남아있습니다. 오큘러스 터치를 포함한 오큘러스 리프트는 798달러(한화 약 90만 원), 바이브는 1달러 비싼 799달러(한화 약 90만 원)이죠. 이에 반해 PS VR은 본체와 카메라, PS 무브를 다 합쳐도 약 60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PC용 VR 기기의 경우 고사양 PC가 필요한데요. 최고사양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1080 하나가 거의 PS4 두 대 값인 것을 보면 VR을 돌리기 위한 PC를 사는 쪽도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해상도가 아쉽지만, 가성비 좋은 기기를 찾는다면 PS VR이 좋은 선택입니다.
아무리 오큘러스 리프트와 바이브의 성능이 뛰어나다 한들 PS VR은 가격이라는 최고의 무기가 남아있습니다. 오큘러스 터치를 포함한 오큘러스 리프트는 798달러(한화 약 90만 원), 바이브는 1달러 비싼 799달러(한화 약 90만 원)이죠. 이에 반해 PS VR은 본체와 카메라, PS 무브를 다 합쳐도 약 60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PC용 VR 기기의 경우 고사양 PC가 필요한데요. 최고사양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1080 하나가 거의 PS4 두 대 값인 것을 보면 VR을 돌리기 위한 PC를 사는 쪽도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해상도가 아쉽지만, 가성비 좋은 기기를 찾는다면 PS VR이 좋은 선택입니다.
종합 평가, VR 삼국지를 평정할 최종 승자는?

▲ 과연 VR 천하통일을 이룰 기기는 무엇일까? (사진출처: 코에이 '삼국지' 공식 홈페이지)
종합하면 PS VR은 착용감이 좋고, 시야각이 넓으며, 설치 난이도가 낮고,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이어서 오큘러스 리프트는 쓰기만 하면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편의성과 튼튼한 디자인, 사용하기 편한 컨트롤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이어서 바이브는 높은 그래픽 성능과 정밀한 트래킹, 다양한 콘텐츠를 강점으로 앞세웠습니다.
점수는 4:3:3으로 PS VR이 가장 높지만, 개인적인 승자는 VR 기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그래픽과 트래킹, 콘텐츠 삼박자를 갖춘 것은 바이브로 꼽고 싶습니다. 유저가 실제로 그 공간에 있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현실과 같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여러 사물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이브가 자랑하는 룸스케일 VR은 지금까지 나온 모든 VR 기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의 몰입과 상호작용을 가능케 합니다.
이렇게 10가지 기준을 들어 세 기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좋은 기기란 나와 궁합이 잘 맞는 것 아닌가요? 성격 잘 맞는 좋은 친구와 함께 떠나는 가상현실은 언제나 즐거울 테니까요. 개인적으로 PS VR에 고마운 점은 말로만 듣던 고품질 가상현실를 더 많은 유저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겁니다. PS VR이 물꼬를 텄으니 오큘러스 리프트와 바이브도 어서 정식 발매되어 한국에도 진정한 'VR 삼국지'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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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타조세자2016-10-19 21:10
신고삭제열심히 기사를 읽어봤지만 뭐가 딱 좋다는 말은 없었어.... PS VR을 사려니 오큘러스가 밟히고, 그렇다고 오큘러스를 사자니 바이브가 저기 있고... 역시 기계는 죽기 전에 사서 매장품으로 가지고 가는 수밖에 없다.
아프리카타조세자2016.10.19 21:10
신고삭제열심히 기사를 읽어봤지만 뭐가 딱 좋다는 말은 없었어.... PS VR을 사려니 오큘러스가 밟히고, 그렇다고 오큘러스를 사자니 바이브가 저기 있고... 역시 기계는 죽기 전에 사서 매장품으로 가지고 가는 수밖에 없다.
보드써니2016.10.20 10:08
신고삭제ㅋㅋㅋ 바이브가 젤 좋다잖아요.ㅋ
아마 멀미왕님은 아이디대로 멀미를 잘 느끼는 체질이라서 룸스케일을 이용한
바이브가 가장 잘 맞는듯.
멀미왕2016.10.20 18:39
신고삭제룸스케일과 모션 컨트롤러, 콘텐츠 등 현재 높은 수준의 가상현실을 보여줄 수 있는 기기는 바이브라 생각해요. 오큘러스와 PSVR은 바이브 정도의 가상현실을 체험하기 힘든데요, 이것은 지금 현재의 이야기고 오큘러스는 터치가 나오면 탄탄한 플랫폼과 기기로 앞으로의 이야기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kthugha2016.10.19 21:11
신고삭제음? PSVR도 그렇게 안 꿀리나보네 ㅋㅋ 프로가 어떻게 나올지가 최대 관건이긴 한데.
멀미왕2016.10.20 19:07
신고삭제저도 프로를 무척 기다리고 있습니다!!!!
roug****2016.10.20 05:47
신고삭제vr은 내가 그속에서 얼마나 많은것을 할수있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그렇기에 룸스케일이 주는 몰입도는 최고인듯하네요
멀미왕2016.10.20 19:07
신고삭제룸스케일은 센서가 어디 있는지 적어도 고민할 필요는 없어 좋은 것 같고요, 현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지만 무엇을 즐기든 유저만 만족한다면 모든 가상현실이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보드써니2016.10.20 10:32
신고삭제위 기사에 더해 여기에 일반 사용자들의 리뷰를 첨가하자면,
1. 바이브는 컨텐츠가 많죠.
하지만 대작이 부족해요. 다시말해 질적인 부분이 아쉽다는 얘기.
현재 최고 앞서나가는 결정적 이유가 룸스케일인데, 다른 VR에서 룸스케일을 보다 쉽게 구현하면
경쟁력이 훅 떨어질지도...
2. PS VR의 최대 강점은 바로 컨텐츠입니다.
위 기사에 보면 출시 예상된것 까지 합쳐 50개로 최고 작지만, 그 하나하나의 질을 무시못하죠.
비디오게임 사용자를 보면 게임하나를 하기 위해서 엑박과 플스 둘다 들고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을 정도죠. 아마 앞으로도 오큘러스나 바이브가 있어도 무리해서 PS VR 까지 구매하실 분들이
제법 있을거라 생각됩니다.ㅎ
3. 오큘러스 리프는 지금껏 선두주자였지만 다른 두 기기에 비해 특별한 강점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의 기기중 저는 오큘러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잠재력입니다.
- 가장 큰 약점이었던 컨트롤러도 이제 훌륭한 형태로 출시되었고,
- 컨텐츠의 양은 스팀에 딸릴지라도 질은 개인적으로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 게다가 바이브의 전유물이던 룸스케일도 추가비용을 들이면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 하지만 무엇보다 최고인 것은 페이스북이라는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ASW이란 기능은 극악이라 할 정도의 PC사양을 요구하는 VR의 요구치를
확 떨구어 줍니다. 그 기능이 제대로 적용만 된다면 지금의 최소사양이 권장사양이 되버립니다.
금액적인 부담이 준다는 것이죠. 그리고 'Santa Cruz' 라는 PC가 필요없는 일체형 VR도 개발중입니다.
물론 다른 회사도 새로운 개발을 위해 준비하고 있겠죠.
지금 당장으로선 아직 바이브의 위상이 제일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로 보자면 오큘러스를 준비하는것이 좀 더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드써니2016.10.20 10:33
신고삭제게임메카에 댓글 수정 기능이 있으면 좋겠군요. 삭제 밖에 안되고, 삭제해도 흔적이 남다니..
멀미왕2016.10.20 18:58
신고삭제보느써니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우선 바이브는 스팀VR을 등에 업고 있는데요 말씀 주신 대작은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게임 등은 오큘러스와 PSVR이 탄탄하고 완성도도 매우 훌륭합니다.
다만 종합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가상현실을 제도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는 스팀VR에 있고 타 플랫폼에선 이만한 체험 콘텐츠들을 찾기 힘듭니다. <틸트 브러쉬>, <더블루>, <더랩>, <판타스틱콘트렙션>, <모드박스>, <로우데이타>, <온워드>, <배니싱럼즈>,
등등등 적지 못하게 많습니다. 아마 룸스케일의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한 체험들이 주이기에 타 플랫폼이 현재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스팀VR이 4월 출시 이후 거의 800개에 육박한 콘텐츠들을 출시했는데 매달 100개씩 나온거고요 근데 그만큼 폭탄들도 많습니다ㅎㅎㅎ
PSVR은 앞으로 나올 콘텐츠도 훌륭하고 무엇보다도 가성비가 훌륭하기 때문에 접근하기 제일 쉬울테고 실제로도 PS4 유저들이 있어 보급율도 상당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프로가 나오고 트래킹 부분만 개선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오큘러스는 보드써니님 말씀주신 것과 같습니다. 저도 오큘러스가 앞으로 탄탄한 플랫폼으로 많은 일들을 해줄 것 같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됩니다ㅎㅎㅎ 특히 최소사양을 낮춘 것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박수 사만번입니다!!
지금 이 기사는 현재에 관한 내용이니 너그러이 봐주시고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터치랑 PS4 Pro가 나와야 본 게임들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본 게임이랄 것도 없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기기에서 즐기느 것이 가장 이상적인 가상현실 라이프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가 호감 갖고 구매한 기기가 짱이잖아요~~!!
SeungJei Jang2017.05.19 18:35
신고삭제거의 다 공감하는 의견입니다.
덧붙이자면 오큘러스의 경우 "잠재력"에 치중한 의견이라 당장 플레이를 하기엔 별로라고 들리는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저는 그래서 PSVR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ㅎ 이걸로 현재를 즐기고 오큘러스가 다 발전되고 나면 그때 옮겨탈까 합니다 ㅎ
중요한능력치2016.10.20 11:50
신고삭제어차피 VR은 내게 먼 나라 소식. 그래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언젠간 저렴해지겠지.
멀미왕2016.10.20 19:03
신고삭제갈수록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희망사항이지만요..ㅠ
여치여우곰2016.10.20 15:41
신고삭제바이브는 다 좋은데 설치가 너무 복잡해서...
거의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못 박고 그래야 된다던데
사실 VR보다는 AR이나 MR쪽이 훨씬 발전할 거 같음
멀미왕2016.10.20 19:02
신고삭제네 앞으로 VR보다 AR의 산업크기가 더 크다고 해요^^
한브람스2016.10.20 17:31
신고삭제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일루전'이 어느 기기로 게임을 내느냐. 거기에서 승자가 갈립니다.
멀미왕2016.10.20 19:01
신고삭제일루전은 이미.......예전에..
여치여우곰2016.10.20 18:46
신고삭제일루전은 이미 오큘러스랑 바이브 전용 성인 VR 게임 낸다고 했던 거 같은데
PS VR에는 미래가 없군요....
멀미왕2016.10.20 19:00
신고삭제VR Kanojo는 내년 1월 스팀에서 발매가 될 예정이고 이미 그린라이트 들어갔다고 하네요!! 바이브와 오큘러스입니다.
AresTranos2016.10.21 16:51
신고삭제PS4에 꼽기만 하면 완료, 첫 설치 난이도는 PS VR
꼽(X)
꽂(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