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버서스, 세계수를 둘러싼 피할 수 없는 대결!
2009.05.27 15:52게임메카 조민혁 기자
테일즈 시리즈는 과거 SFC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최근의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지금까지의 방대한 세계관을 토대로, 테일즈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새로운 타이틀, ‘테일즈 오브 버서스’가 2009년 8월 6일 PSP로 선보인다. 기존에도 테일즈 시리즈들 사이의 크로스오버 타이틀은 종종 있어왔지만, ‘대전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이게 될 이번 작품은 전 시리즈 최초로 ‘등장 캐릭터간의 결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나에겐 유그드라실의 열매가 반드시 필요해! 세계수 유그드라실에게 세계를 유지하는 근원인 ‘마나’를 공급받아서 유지되는 다이란티아 대륙. 이 신비로운 나무는 3년에 한번, 어떠한 소원도 이룰 수 있는 ‘위대한 결실’이라 불리는 단 하나뿐인 열매를 맺는다. 다이란티아의 무수한 사람들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이 열매를 둘러싼 치열한 전투를 벌여왔다.
끝없이 계속되는 전쟁 끝에, 평화를 갈망한 사람들은 ‘세계수 협정’을 맺게 되어 전투를 중단하게 된다. ‘세계수 협정’이란 각국을 대표하는 전사 ‘시그루스’를 선발해 무투대회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이 곳에서 우승한 자에게 ‘위대한 결실’의 취득권을 주는 협정이다. 이 전설의 열매를 획득하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것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있다.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한 캐릭터간 대결 ‘테일즈 오브 버서스’에 출전하는 캐릭터의 수는 총 35명이다. 시리즈로 구분되었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고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다이란티아를 모험하는 스토리모드도 놓치면 안될 중요한 요소! 캐릭터별 고유 이벤트나 숨겨진 요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달라진 설정의 캐릭터들 여러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모아놓은 게임인 만큼, 주인공들의 설정도 바뀌었다. 기존의 주인공이가진 원래 설정과 ‘테일즈 오브 버서스’에서 바뀐 설정을 비교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테일즈 오브 버서스의 공식 프로모션 영상 대표적인 캐릭터들의 플레이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알려진 3D 전투 이외에 수수께끼의 2D 모드가 존재하는 것이 영상에 나타나 있는데, 이 모드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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