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워 1차 CBT, 순식간에 끝나는 전투의 묘미
2010.10.07 16:53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세일온라인이 개발하고 씨알스페이스가 서비스하는 ‘모던 워’는 20세기 중반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개발한 웹게임이다. 당시 사용한 200여 가지의 병기가 등장하며 역사와 긴박했던 전황을 미션 속에 녹였다. 또한 당시 전장에서 활약한 수많은 장군과 영웅이 등장하여 실제감을 높였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실시하는 ‘모던 워’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전투의 시작과 결과는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과 주축군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변국들과 경쟁할 수 있다.
▲ 2차 세계대전 주요 참전국 외에 한국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략형 웹게임은 길고 자세한 튜토리얼과 영지 개발을 비롯하여 전투 외적인 부분이 많았다. ‘모던 워’는 이러한 방식을 탈피하여 처음부터 게임의 주 요소인 적과의 치열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튜토리얼을 별도로 구현하지 않은 대신, 저 레벨 미션에 튜토리얼 개념을 포함하여 빠르게 성장함과 동시에 게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던 워’의 전투는 자신이 보유한 병기로 상대 병기와 격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병기는 개인화기와 육군, 공군, 해군으로 분류되며 상점을 통해 구매하거나 미션 수행 전리품 등의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다. 유저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고성능 병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화기, 육군, 공군, 해군 순으로 가격 및 성능이 높아진다.
▲ 독일의 주력 중전차 4호 전차
▲ 영국을 구한 전투기, 스핏파이어
▲ 육, 해, 공군 중에 해군이 가장 비싸다
‘모던 워’는 정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없어서 상대 진영 체크 후 바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그리고 전투 결과 역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전투 외에 시간이 지나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원정 전투’도 존재한다. 원정 전투에서 승리하면 일반 전투와 달리 보상으로 훈련병이나 인물, 무기를 획득할 수 있으므로 현재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전투가 일어나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원정 전투는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없지만 보상이 더 많다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과 간단한 내정
병기에 인물을 지휘관으로 배치하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인물은 특정 병기에 대한 지휘 보정 능력을 갖고 있어서 해당 병기의 전투력을 올릴 수 있다. 인물은 원정 전투를 통해 획득하거나 훈련병과 인물을 조합하여 얻을 수 있다. 만약 현재 인물을 갖고 있지 않다면 훈련병 4명을 조합하여 획득할 수 있다.
▲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 인물은 있는 것이 훨씬 좋다. 훈련병 4명을 조합하여 인물을 얻자
인물과 병기는 강화를 통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인물과 병기의 강화 방법은 다르다. 인물은 동일한 같은 인물 카드와 병합해야 강화할 수 있지만 병기는 강화 아이템을 사용하여 강화할 수 있다.
▲ 같은 인물 카드가 있어야 인물을 강화할 수 있다
‘모던 워’는 전투를 중요시하는 웹게임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내정 분야는 간단하게 구성되었다. 건물 구매 및 수리, 업그레이드가 내정의 전부다. 대신 유저는 다양한 종류의 건물을 이용하여 진영을 구축할 수 있다. 각 건물은 자금 수입과 병기 전투 지원 등에 영향을 준다.
▲ 어떤 건물을 구입하느냐에 따라 아군 진영에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