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판타지 세계에서 펼치는 고전식 SRPG '타실리아 택틱스'
2019.01.31 17:44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고전게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판타지 배경 모바일 SRPG가 등장했다. 지난 30일 안드로이드와 iOS 양대 마켓으로 출시된 '타실리아 택틱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정통 판타지를 배경으로, 턴제 전략 전투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유저 간 연계되는 퀘스트 플레이, 스페셜 캐릭터 양육이 가능한 결혼 시스템, 다양한 길드 콘텐츠, 인연 시스템과 결혼 등 다양한 캐릭터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타실리아 택틱스'는 인간과 이종족이 함께 하는 '타실리아 대륙'을 주 무대로 펼쳐진다. 주인공은 어느날 꿈에 찾아온 사도에 이끌려 마법과 과학 기술이 공존하는 타실리아 대륙으로 소환된다. 이후 대륙을 모험하며 다양한 직업과 종족을 지닌 영웅들을 만나고, 수많은 스테이지들을 클리어하면서 자신만의 서사시를 남기게 된다.
게임은 '택틱스' 류로 대표되는 SRPG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캐릭터마다 턴이 찾아오고, 그때마다 기본 공격이나 영웅 고유의 스킬을 구현하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전통적인 턴제 전략 플레이의 깊이를 추구하되, 스테이지 별 캐주얼한 플레이가 가능한 넓은 난이도 스펙트럼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기본 레벨 뿐 아니라 직업 진급, 스킬 강화, 각성 등 다양한 요소에서 강화가 가능하다. 캐릭터 등급은 7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기본 뽑기 외에도 길드 콘텐츠, 스페셜 탑 클리어 등을 통해 보상으로 소환이 가능하다. 또한 캐릭터들이 지니고 다니는 무기 역시 상점 구매와 제작, 인챈트를 통해 강화가 가능하다. 무기와 장비는 전투 시 공격, 방어 횟수로 내구도가 차감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템을 꾸준히 재수급해야 한다.
'타실리아 택틱스'는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지원한다. 대표적인 것이 용병 퀘스트다. 플레이어는 타 유저를 용병으로 고용해 특정 퀘스트 수행을 의뢰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가 해당 퀘스트를 대신 해결할 시 의뢰주와 용병 모두에게 재화가 지급된다. 다만, 퀘스트 수령 후 제시간에 완료하지 못하면 용병 평판이 나빠지고, 평판이 나쁜 유저는 타유저에게 공격대상으로 노출되기에 서로간의 약속은 최대한 지키는 편이 좋다.
여러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길드 퀘스트도 준비돼 있다. 길드원들과 협동하여 특별 던전을 공략할 수 있으며, 키메라 등 전설의 괴수를 사냥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길드 단위로만 진행할 수 있는 별도 퀘스트 시스템이 존재하며, 길드 플레이로 얻은 제화를 사용하면 상점에서 상위급 영웅을 수급할 수도 있다.
결혼 시스템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게임 내에서는 특정 영웅 간 인연 시스템이 존재한다. 동일한 전장을 반복해 플레이하면 관계 포인트가 상승하고, 이를 통해 인연도를 높이다 보면 결혼에까지 이른다. 두 영웅이 결혼하게 되면 자녀 영웅을 낳게 되는데, 이 자녀는 오로지 결혼을 통해서만 습득 가능하다.
이밖에 게임 내에는 다양한 스페셜 타워가 존재한다. '천공의 탑', '꿈의 탑', '산속 동굴' 등을 통해 색다르고 다양한 경험과 보상을 즐길 수 있다. PvE가 지겨울 때는 PvP도 즐길 수 있다. PvP는 시즌제로 진행되며, 명예의 전당 칭호 및 다양한 보상 습득이 가능하기에 엔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타실리아 택틱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