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오픈게임 파운데이션과 54억 용역 계약 체결

▲ 넥써쓰 제 11기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제공: 넥써쓰)

넥써쓰가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에 앞서 오픈게임 파운데이션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

넥써쓰는 지난 28일, 스위스 소재의 오픈게임 파운데이션과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한 포괄적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54억 원이다. 넥써쓰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테스트넷을 오는 1일 공개하고, 4월 말에는 메인넷 정식 출시에 맞춰 라그나로크 IP 기반 게임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같은 날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블록체인 해킹 이슈에 대한 대처 방안이 발표됐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정기주주총회 현장에서 "해킹의 대부분은 인재에서 발생하거나, 거래소 자체 해킹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블록체인 자체가 해킹된 사례는 없다. 크로쓰는 전통 금융 방식을 도입해 큰 금액 이동은 딜레이를 주거나 지갑 주소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넥써쓰는 이를 통해 기술과 정책적으로도 보안을 강조하고 개선해 나갈 전망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향후 블록체인 게임에서 발행한 토큰은 크로쓰X에서 거래되며, 이에 따른 거래 수수료가 기업수익으로 이어진다. 더 많은 게임이 합류하고, 거래가 활발해질수록 매출 규모는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