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 시즌2 결승 대진 NOA vs. ARETE로 완성
2014.01.18 18:48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 시가전에서 NOA의 협공에 Vipers의 전차가 파괴당하는 순간
3세트까지 연패한 Vipers는 '루인베르크'를 4세트 무대로 정했다. 루인베르크는 시가지와 평지가 절반씩 혼합된 구조의 맵이다. Vipers는 중전차 3대와 경전차 2대로 방어력에 무게를 실은 반면 NOA는 중전차 2대와 경전차 1대, 중형전차 2대를 선택하여 기동력에 강한 조합을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맵 중앙 시가지에서 대치했다. NOA는 중반 무렵 동쪽 시가지로 전차 2대를 우회시켜 선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너무 깊게 진출하면서 Vipers의 수비 병력에 고립당한 결과 큰 이득없이 2대를 모두 잃고 말았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Vipers는 맵 중앙으로 진출하여 정면 대결에 나섰다.
NOA의 수비 능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2대의 주력 전차를 먼저 2대나 잃은 상황에서도 Vipers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남은 전차 수 3대3 동률까지 추격했다. 이후 NOA는 과감하게 Vipers의 본진까지 진출했으나 시가지의 건물을 엄폐물로 삼은 수비 병력의 저항에 패했다. 결국 4세트는 수 차례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 Vipers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지나치게 깊게 진격한 NOA의 AMX 13 90이 파괴당하는 장면
3세트 연승 이후 불의의 일격을 당한 NOA는 장기인 기동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방형 전장 '프로호로프카'를 5세트로 무대로 정했다. 더 이상 승부를 길게 끌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맵의 특징에 맞춰 두 팀 모두 경전차와 중형전차만의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 모두 주력 전차를 모두 동쪽 시가지로 진격시켰다. 여기서 NOA는 병력을 나눠 시가지 전체를 포격할 수 있는 맵 남동쪽 끝의 언덕으로 이동시켰다. 병력 분산을 확인한 Vipers는 정면 돌격을 감행했으나 오히려 언덕 위와 정면에서 날아오는 포탄에 큰 피해를 받았다.
프로호로프카는 엄폐물이 거의 없는 개방형 전장이다. 한번 포격에 노출된 Vipers는 몸을 숨길 곳이 없어 지속적으로 포격을 당했고 순식간에 대부분의 전차를 잃고 말았다. 빠르게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Vipers의 전차를 파괴해 나간 NOA는 여유있게 5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 언덕에서 시가지를 향해 포격하는 NOA의 전차
▲ 결승 진출에 성공한 NOA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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