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대표팀 선발전] 'HEEIK의 심기일전'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2014.02.09 15:46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 'HEEIK'의 전신 'AEGIS'가 WTKL 시즌2 8강전에서 승리하고 촬영한 기념 사진
2월 9일(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세계 선수권 대회 '워게이밍넷 리그'(이하 WGL) 한국 대표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열렸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HEEIK'이 'JAGUAR'를 3대0으로 제압했다.
HEEIK과 JAGUAR는 지난 3회의 WTKL 시즌 동안 꾸준히 본선 무대에 진출한 팀이다. 두 팀 모두 이번 플레이오프는 한국 대표를 뽑는 자리인 만큼 선수진을 대폭 교체하는 등 많은 준비를 갖추고 출전했다.
JAGUAR는 개방형 전장 '스텝'에서 열린 1세트 경기에서 8티어 구축전차 '라인메탈'을 선택하며 준비한 전략을 드러냈다. 빠른 기동전 양상의 경기가 주로 이루어지는 공식전 무대에서 구축전차는 보기 어려운 카드다. 이에 HEEIK은 스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전차, 중형전차 조합으로 맵 중앙의 구릉을 엄폐물 삼아 상대의 본진을 기습하는 전략으로 1세트 경기에서 승리했다. 맵에 대한 이해가 돋보인 경기였다.
맵의 특성을 감안하면 JAGUAR의 전략은 의아한 선택이었다. 결국 JAGUAR는 2세트에서 중전차 중심의 조합을 택한 HEEIK과의 정면대결에서 무너졌고 3세트에는 수비적인 전략으로 후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종료 직전 기습에 당해 8티어 전차를 잃어 판정패를 당했다. 월드오브탱크 공식 대회에서 경기 제한 시간 10분이 경과할 경우, 해당 시점에 전차 티어 합계가 8이상 앞서는 팀이 판정승을 거둔다.
HEEIK은 지난 3회의 WTKL 시즌 동안 꾸준히 본선 무대에 진출한 'AEGIS'가 선수진 교체 및 리빌딩을 거쳐 출범한 팀이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예전보다 향상된 경기력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HEEIK은 같은 날 이어서 진행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ARPS'를 상대한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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