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쉽] 고건영, '베일 프리킥'은 이번 대회 최고의 골이다
2014.03.06 20:33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 부문 3/4위전에서 고건영이 정세현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불리며 승승장구한 고건영은 정세현과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음은 개인 부문 3위를 기록한 고건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 부문 3/4위전에서 고건영이 정세현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불리며 승승장구한 고건영은 정세현과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음은 개인 부문 3위를 기록한 고건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 개인 부문 3위를 차지한 고건영
3위를 차지했다. 소감이 어떤가?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정말 기쁘다. 아직도 얼떨떨하다.
오늘도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는가?
특별한 비법은 없다. 프리킥을 차기 전 각도를 재는 것과, 상대방이 골문에 수비수를 배치하기 전 슛을 하는 것이 노하우라면 노하우겠다.
3세트부터 정세현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부담은 없었는가?
3세트 패배 이후 간절함이 생겼다. 원창연과의 지난 4강전 경기가 생각났고, 또 패배를 당하기 싫어 최선을 다했다.
3세트 패배 요인을 분석한다면?
운이 없었다. 패스도 자주 끊겼고 전체적으로 불안했다.
다음 시즌 시드권을 획득했다. 각오가 궁금한데?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기 때문에 차기 대회 참가 여부는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봐야한다. 고민이 되는 만큼 충분한 대화를 나눈 후 결정하고 싶다.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
모두 부모님께 드릴 예정이다. 얼마 전 선물로 고사양 컴퓨터를 받은 만큼 꼭 드려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원창연과의 4강전이다. 특히, 베일로 프리킥 골을 넣었을 때가 가장 기억난다. 이번 대회 최고의 골이 아닐까 싶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번 인터뷰 때마다 말했지만, 이번에도 서포터 이벤트에서 나를 응원해 주는 분들이 적었다. 아무래도 예선전 성적과 골기록만을 보고 투표를 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이렇게 3위를 차지한 만큼 다음 기회가 있다면 인식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SNS 화제
-
1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공포 2.0'과 함께, 파스모포비아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4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5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6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7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8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9
[순위분석] 키네시스 ‘복귀각’ 제대로 열었다, 메이플 2위
-
10
레인보우 식스 시즈, 역대급 '무한 재화' 해킹사태 발생
많이 본 뉴스
-
1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4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5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6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7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8
국내 출시 초읽기, 밸브 하드웨어 전파 인증 완료
-
9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10
[이구동성]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