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히츠펠트 감독 아르헨티나전 끝으로 은퇴, '감독직 영광이었다'
2014.07.02 13:54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 아르헨티나전을 끝으로 은퇴하는 히츠펠트 감독
한국 시각으로 7월 2일(화) 오전 1시, 스위스와 아르헨티나의 16강 경기가 펼쳐졌다.
스위스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16강에 탈락했지만, 스위스는 아르헨티나의 강력한 공세에도 꿋꿋하게 골문을 막아내 축구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경기 이후 전문가들은 '비록 스위스가 탈락했지만,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번 경기의 결과만큼이나 스위스 국가대표팀의 감독 '오트마르 히츠펠트'의 은퇴도 화제다. 과거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빅 클럽을 이끌었던 히츠펠트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마감하게 되었다. 히츠펠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 결과가 아쉽지 않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전술 수행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실력을 인정하며 8강 진출에 대한 축하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히츠펠트 감독은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말하며 은퇴에 대한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또한 향후에는 조국인 독일로 돌아가 축구 평론가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위스에게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 6일(일) 오전 1시, 벨기에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글: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
- 10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