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vs 미국 16강전 관중 난입 해프닝 발생, 티셔츠 문구 화제
2014.07.02 16:08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이날 벨기에는 미국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 팀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한 명경기였지만 경기 중 예기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 관중 한 명이 벨기에와 미국의 16강전 경기장에 난입했다
한국 시각으로 7월 2일(수) 오전 5시, 벨기에와 미국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경기가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치러졌다.
이날 벨기에는 미국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 팀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한 명경기였지만 경기 중 예기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가 한창 무르익어가던 전반 15분, 슈퍼맨 로고가 그려진 파란 티를 입은 한 남자가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관중석에서 뛰어나온 남자는 미국 오른쪽 진영 사이드라인 부근까지 질주한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다시 방향을 틀어 경기장을 가로지르다 1분 뒤 출동한 보안요원에게 붙잡혔다.
이 남자는 경기장을 내달리며 연신 자신의 티셔츠에 적힌 문구를 내보이려 노력했다. 해당 문구는 영어로 'Save Favelas Children' 즉 '브라질 빈민촌 아이들을 도와달라'는 뜻이었다. 또한, 함께 쓰인 해시태그 '#CiroVive'는 지난주 숨을 거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팬인 '시로 에스포지토'(Ciro Esposito)를 위한 애도의 메시지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에게 승리한 벨기에는 다가오는 7월 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기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4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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