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대작 스페셜포스, 네오위즈 피망에서 퇴출
2007.05.03 13:11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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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의 재계약 결렬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스페셜포스’ 유저 데이터베이스(DB)를 자사의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에 이양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3일 2007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드래곤플라이와의 `스페셜포스`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최관호 대표는 “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가 현재와 동일한 조건으로 서비스되길 기대했지만 성장과 수익배분에 대한 개발사와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국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또한 ‘스페셜포스’의 재계약 결렬에 따른 수익악화 부분에 대해 “스페셜포스는 지난해 3분기부터 꾸준히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상태로 오늘 오픈하는 크로스파이어와 상반기 런칭 예정인 아바가 스페셜포스의 빈자리를 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포스`는 현재 네오위즈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
특히 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의 DB 양도 문제에 대해 자사의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에 옮기는 방안도 고민중이라고 언급했다.
최관호 대표는 “스페셜포스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피망에서 신규게임을 제대로 선보이는 것”이라며 “스페셜포스의 DB를 크로스파이어에 이양하는 방안도 고민중으로 아직 여러 문제가 걸려있는 만큼 현시점에서 확답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의 DB를 받지 못할 경우 유저들이 지금까지 키워온 캐릭터 및 클랜활동 사항 등 모든 기록이 사라지게 되며, 처음부터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에 대해 드래곤플라이 측은 “스페셜포스 DB 이양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양사간에 확실한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DB를 받지 못한다는 전제하에 최대한 유저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의 계약 종료일인 7월 14일까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드래곤플라이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서비스를 지속하겠다는 네오위즈의 입장을 받아들인다면 재계약 협상이 다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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