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김승섭, '우승해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2015.04.25 14:13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결승에 진출한 김승섭
25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4강 1주차 경기에서 김승섭이 결승전 진출티켓을 손에 넣었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김승섭이 강성훈에게서 3:0 승리를 따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강성훈의 측면 공격을 봉쇄하고, 10u 부스케츠를 중심으로한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일정 종료 이후 게임메카는 김승섭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은?
첫 번째 결승 진출이라 설렌다. 응원온 팬들 덕분에 오늘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1세트 승부차기에서 상대의 슈팅을 전부 막아냈다.
승부차기를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다. 평소 승부차기를 막아낼 때 공의 궤적을 보고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오늘 따라 그 궤적이 잘 보였다.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한 경기 운영이었다. 수비 준비를 많이 해왔나?
강성훈 선수가 측면플레이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았다. 강성훈을 위한 별도의 준비를 하지는 않았으나, 그 플레이스타일을 빨리 파악한 덕분에 수비하기 수월했다.
3세트 모두 연장전에서 승부가 결정되었다.
오늘은 공수 밸런스를 맞춘 경기운영을 준비했다. 생각보다 골이 안들어가서 고전했다. 골 찬스를 날린 것과 세밀한 공격전개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0u 부스케츠 기용은 준비된 전략인가?
정세현 선수의 추천이 있었다. 기존 사용하던 수비형 미드필더들은 패스 수치가 낮아 전개에 어려움이 있었다. 10u 부스케츠는 패스 수치도 높고 피지컬도 좋아 상대에게 잘 먹혀들었다고 생각한다.
결승전에서도 10U 부스케츠를 볼 수 있나?
결승전에 올라올 상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08 유럽 대항전 선수를 사용하지 않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해당 시즌 선수를 사용하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 토레스, 반 니스텔루이 같은 선수를 기용하기보다 2~3강의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박준효, 장동훈 중 누구와 결승에서 맞붙을 것 같나?
4강전에 올라온 선수들 간에 기량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누가 올라오더라도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회를 준비하느라 개인방송을 하지 못했다. 오늘 현장에서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승리한 것 같다. 반드시 우승해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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