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액션 RPG '아이마', 가디언으로 색다른 전직 선보인다
2015.05.13 09:33지스타 특별취재팀
▲ KOG 류상욱 개발팀장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등을 만든 KOG가 이번에는 MMORPG에 도전한다. '극한 키보드 액션'을 모토로 한 '아이마'가 그 주인공이다. '아이마'는 가디언 시스템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전직 시스템을 선보인다.
KOG 류상욱 개발팀장은 2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넥슨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에서 자사의 신작 '아이마'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마'의 핵심은 바로 '키보드 액션'이다. 류상욱 팀장은 "키보드 자체를 두드리는 손맛과 함께 키를 연속으로 빠르게 치는 '연타', 길게 누르는 '차지' 등으로 다양한 재미를 구현했다"라고 말했다.
▲ 키보드 액션의 재미를 MMO에서 보여주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다
▲ 보는 맛을 살리기 위해 횡스크롤을 채택했다
'키보드'로 할 수 있는 조작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아이마'의 콘셉이다. 황스크롤을 채택한 이유 역시 키보드만으로 모든 조작을 소화하는 동시에 공중콤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구조기 때문이다.
류상욱 팀장은 "그랜드체이스나 엘소드에서 우리가 보여준 '키보드 액션'을 가지고 MMO에 잘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이야기한 커맨드 시스템이나 연타, 차지 등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고르는 재미를 더한 전직 시스템 '가디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아이마'는 한 가지 캐릭터로 모든 전직을 경험할 수 있다. 류상욱 팀장은 "어떠한 가디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등 각기 다른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가디언은 진화할수록 더 많은 스킬과 액션을 부여받는다"라고 설명했다.
▲ '아이마' 지스타 2014 영상 (영상제공: 넥슨)
'가디언'을 얻는 방법도 변화했다. 지난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상자를 열어 가디언을 얻고, 이 가디언을 등록해 성장시키는 방식이었다. 류 팀장은 "그러나 이 경우 운에 따라 원하는 가디언을 얻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극명하게 나뉜다. 그래서 특정 레벨과 조건을 갖추면 '가디언'을 보상으로 얻는 구조로 바꾸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화와 성장은 기존처럼 '아이템'을 통해 이뤄진다.
이 외에도 솔로 혹은 파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인스턴스 던전과 다른 유저와 순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시련의 방', 필드 PK 등의 대결 요소가 있다. 또한 좋은 아이템을 다른 유저에게 바로 선물할 수 있는 '추천 아이템 선물하기' 기능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마'는 201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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