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무왕' 이재성, 결승 토너먼트 진출 확정
2015.06.14 15:05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결선 진출을 확정지은 무왕
6월 14일(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6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무왕' 이재성이 승리를 따내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재경기가 펼쳐진 2경기 후 무왕은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거둬 대회 2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
1세트, 암살자는 시작부터 '은신'을 활용해 상대의 뒤를 노렸으나, 무왕의 침착한 대응에 역공을 당했다. 이후 이재성은 차분히 압박해 김경우를 조급하게 만들었고, 1분 20초경 '화련장'을 활용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 번째 세트는 이재성의 공격이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히지 못하는 버그가 발생, 재경기를 진행하는 헤프닝이 일어났다. 재경기의 아쉬움 때문일까? 김경우는 초반부터 은신을 활용해 이재성을 압박했다. 시종일관 암살자의 우세가 계속되었으나, 무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상대의 상태이상을 이끌어낸 그는 '한파','한빙장', '충격파', '화련장'을 사용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세트 종료 30초가량 남은 상황, 김경우는 냉정함을 되찾고 무왕에게 근접해 '뇌격보'로 승리를 결정지으며 1:1 세트스코어 동률을 이뤄냈다.
이어진 세트에서 분노한 무왕의 위엄은 대단했다. 첫 '화련장'을 시작으로, 충격파와 한파를 연계기로 사용해 암살자의 생명력을 60%가량 뽑아냈다. 김경우가 마지막 은신을 활용해 이재성의 뒤를 노렸으나, 이를 알아챈 그는 역공을 가해 쉬운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세트가 될지 모르는 4세트, 암살자는 조금더 조심스럽게 상대에게 접근해 생명력을 야금야금 소모시켰다. 김경우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1분 30초까지만이었다. 그로기 상태를 이끌어낸 무왕은 22연타를 상대에게 작렬,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 8강 6회차 2경기 기준 순위
1위: 이재성(기공사), 5승 1패 10RP2위: 권혁우(역사), 4승 1패 4RP3위: 윤정호(기공사), 3승 2패 6RP4위: 최성진(역사), 3승 3패 1RP5위: 김형주(권사), 2승 3패 0RP6위: 한준호(검사), 2승 3패 -3RP7위: 김정수(검사), 2승 4패 -7RP8위: 김경우(암살자), 1승 5패 -11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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